제12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제12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연합뉴스] 이렇게 잘 알고 있는 유교 전문가들이 명절 때마다 전 부치느라 허리가 휘는 이들의 고생을 그동안 지켜보고만 있었단 말인가.
양가 부모 모두 자신의 부모라는 기본 정신을 갖고 부부가 협의해서 형편껏 하라.-간소화 방침을 두고 유림 내 반발ㆍ논란은 없었나.
전국의 종가 중 제사를 전통 방식 그대로 지내는 집은 현재 10가구 정도밖에 안 된다.남녀 불평등한 행태가 적나라하다.폭력 사건까지 불거지곤 했던 이전 설에 비해 비교적 순탄하게 넘어간 모양새다.
명절에 남편 쪽 가족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문제는 밀리언셀러 『82년생 김지영』이나 드라마 ‘며느라기 등에서도 갈등 상황으로 다뤄진 바 있다.유교의 핵심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예(禮)다.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라는 게 제사의 본뜻이다.
이지영 논설위원 또 한 번의 명절이 지나갔다.그렇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보다는 정치인들을 위한 자리 나눠주기가 더 우선적인 고려사항이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제1야당의 이런 프레임이 가지는 문제는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창의적 정책논의의 공간을 닫아버리고 여전히 산업사회의 계급갈등 담론에 정책을 묶어버린다는 점이다.대표정책이었던 기본소득과 그를 위한 국토보유세.
저출산 고령화를 방치하면 어느 순간 절벽과도 같은 함정이 나타나고.그나마 임기만료로 폐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