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주담대도 갭투자도 급증…심상찮은 ‘서울의 여름’

[Editor’s Note] 주담대도 갭투자도 급증…심상찮은 ‘서울의 여름’

성별 넘나드는 ‘젠더플루이드 부상남성 쇼트팬츠 SS 런웨이 휩쓸어재킷 등 포멀한 아이템과 조화‘우아한 남성성 새로운 관점 제시 2023년 진행된 명품 브랜드 셀린느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배우 박보검은 무릎 위로 올라오는 남성용 쇼트팬츠에 가죽 재킷과 부츠를 매치한 파격적인 젠더리스 룩으로 시선을 끌었다(왼쪽 사진).

남성들의 짧은 바지를 두고 아무래도 무릎 위는 부담스럽지라는 대화를 지인들과 나눈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허벅지를 훤히 드러낸 쇼트팬츠가 유행이란다.이번에는 남성들이 용기를 낼 차례다.

그런가 하면 마린 세르와 웨일스 보너는 언더웨어를 연상시키는 복서 스타일의 브리프 쇼츠로 천연덕스럽게 무대를 메우며 진정한 남성들의 하의실종 패션을 실감케 했다.안미은 패션칼럼니스트.그러니까 회사에 출근해 회의와 미팅.

Z세대를 중심으로 성(性) 구분 없이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른바 ‘젠더플루이드(Genderfluid) 패션이 대세로 떠오르며 여성의 전유물이던 크롭트 티셔츠와 핫팬츠.포멀한 디자인의 슈트에 쇼트팬츠라는 특이점을 내세운 루이비통의 모델들 역시 한층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었다.

허벅지 위를 웃도는 마이크로 쇼츠로 쇼트팬츠 유행의 신호탄을 알린 에르메스의 2024 봄·여름 컬렉션.

쇼츠를 입고 두 다리를 드러낸 채 거리를 활보하는 자유로운 느낌은 누려 본 자만이 알 수 있다.챗GPT를 만든 오픈AI 로고.

진짜 사람과 채팅하는 느낌입니다.챗봇에게 물어보기만 하면 더 깔끔하게 정리해주니까요.

내 직업(기자)이 사라지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챗봇이 기자들에게 진짜 저널리즘을 요구하고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