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엔화값 주저앉으면서 0.6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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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에선 법원의 결정으로 1학기만 마친 상태에서 급하게 학교 문을 닫게 됐다.

2학기 개강을 맞은 캠퍼스의 낭만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결국 파산밖에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가를 통해 옥석을 가린 뒤 건실한 지방대학에는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3년에는 병원 재단이 손을 떼고 비리 논란이 많았던 기존 재단(일선학원)이 복귀하면서 경영난이 심각해졌다.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사립학교 구조개선법 개정안이다.

파산 선고는 다른 방식의 폐교와 결정적 차이가 있다.법원은 지난 7월 이 학교에 파산을 선고했다.

한국국제대 학생들 사이에선 다른 학교로 특별편입학할 수 있으니 차라리 잘 됐다는 긍정적 반응과 나름대로 준비한 계획이 다 틀어지게 생겼다는 부정적 반응이 함께 나온다.

미리 계획한 일정이 아니어서 학교 구성원들이 사전에 폐교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현재 국회에는 자발적으로 폐교하는 대학에 인센티브(해산장려금)를 주는 내용의 법안이 올라가 있다.

남은 교수들은 법원의 파산 선고 이후 무보수를 감수할 테니 2학기까지는 수업을 진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학교 재단 입장에선 스스로 폐교를 선택할 만한 인센티브가 별로 없다.

황량하게 버려진 캠퍼스 풍경은 ‘유령 도시를 방불케 했다.2000년 이후 문을 닫은 대학은 전국에서 20곳(전문대와 대학원대학 포함)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