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년, 북핵 문제 더 우선적으로 풀어가야
한·미동맹 70년, 북핵 문제 더 우선적으로 풀어가야
실제로 인천의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가 없어 소아의 입원 진료를 2월 말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필수 진료과 기피는 해소되지 않았다.소아청소년과는 물론 산부인과나 외과와 같은 필수 진료과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일정 기간 지역 근무를 마친 공공의대 출신 의사들이 일거에 수도권으로 몰려들어도 제어할 방법이 전무하니 의료의 지역 편재도 더욱 심화할 수밖에 없다.정부가 그렇게 염려하는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이 악화한다는 얘기다.또 의사 수와 관계없이 의료접근성은 한국이 가장 뛰어나다.
우린 이런 상식적인 희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의대와 전공의 교육도 부실해질 게 뻔하다.
지역정원제도 역시 의료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지역 의사 양성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면허 취득 후 의료 취약지가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떤 의사가 필수 진료과를 선택할까.이는 고스란히 전기요금 급등으로 이어졌다.
당장 러시아 천연가스관에 목매달고 있던 서유럽은 말할 것도 없다.정부의 세심한 정책이 필요할 때다.
산업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한전 경영 정상화 방안에 따르면 내년 한 해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kWh(킬로와트시)당 51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