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신분증만 믿었다간 전세금 잃어
집주인 신분증만 믿었다간 전세금 잃어
2000년엔 로비스트 린다 김이 검찰 출두 때 쓴 ‘에스까다 선글라스가 불티나게 팔렸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 제목이 그럴듯해 보여서 읽기 시작했다.그다음에는 그의 사상에 관한 책들을 읽었다.
그러나 공산정권은 그 희망까지 허락지 않았다.내가 대학생 때는 독일 철학자 니체.종교관 전체와 만나게 되었다.
박 교수보다 내가 20년이나 일찍 톨스토이 전문가였는데…라는 사념이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지나갔다.상당부분 읽은 후에야 그 책이 장편소설이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지난 3일에 톨스토이 권위자 박형규 교수가 92세로 작고했다는 신문 기사를 읽었다.
지금은 푸틴이 제2의 스탈린의 후계자가 되고 있다.고생깨나 시킨 것은 가인이가 아니라 가인이를 사랑했던 산오 자신이다.
고생깨나 시킨 사람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겠는가.이 사실은 ‘사랑이란 두 글자에 만남의 설렘이나 기쁨만이 아니라 고통도 내장돼 있음을 말해준다.
보고 싶어 잠 못 들던 날들도.즉 원망과 사랑이라는 양가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